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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인스 워드, 초등교과서에 게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13 08:58
2011년 3월 13일 08시 58분
입력
2011-03-13 07:31
2011년 3월 13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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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성공 사례로 소개
북미프로미식축구(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의 이야기가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실렸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일 초판발행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한 5학년 도덕 교과서에 하인스 워드의 성공담이 소개된 것.
8차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신학기부터 보급된 207쪽의 이 교과서는 서울교육대학교 도덕국정도서 편찬위원회가 펴냈다.
새 교과서 마지막 10단원은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인'이란 제목으로 20쪽에 걸쳐 재외동포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우리의 뿌리는 하나', '우리는 한가족', '재외동포와 함께'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하인스 워드는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주제 속에 사진과 함께 1쪽 분량으로 소개됐다. 교과서에는 "4년 연속 올스타에 뽑힌 스포츠 영웅으로,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한 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기술했다.
이어 "멀고 먼 이국땅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타가 된 하인스 워드는 힘들 때마다 어머니가 곁에서 용기를 주셨기 때문에 성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2007년 정부가 제정해 선포한 '세계한인의 날'(10월5일)도 재외동포재단이 제작한 홍보 포스터와 함께 소개됐으며, 재외동포들의 독도사랑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코리안 퍼레이드',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수난사 등도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또한 '재:재능을 다하고 노력을 기울여, 외:외국 생활에 적응하려 애썼네, 동:동포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포:포기하지 않고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라는 사행시도 눈길을 끈다.
이런 내용들은 지난해까지 6학년 도덕 교과서에서 다룬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민족' 단원에는 없던 내용으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됐다.
새 교과서 집필자인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는 11일 "7차 교육과정에 의해 6학년이 재외동포에 대해 배울 때는 '사실위주'로 교과서를 만들었지만, 학년을 낮추면서 '관계 위주'로 생활 속에서 이해하기 쉽게 책을 썼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 강남훈 사업이사는 "어려서부터 재외동포에 대해 배우는 것이 그만큼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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