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두산베어스-서울메트로, 저소득 가정 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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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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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모은 4000만원 전달

김진 두산베어스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김익환 서울메트로 사장(가운데)이 20일 오전 지난해 선수들이 홈런 칠 때마다 모은 기금을 노인복지기관 대표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메트로
김진 두산베어스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김익환 서울메트로 사장(가운데)이 20일 오전 지난해 선수들이 홈런 칠 때마다 모은 기금을 노인복지기관 대표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메트로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서울메트로는 20일 오전 저소득 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 희망온(溫)’ 전달식을 가졌다. 김익환 서울메트로 사장과 김진 두산베어스 사장은 지난해 모은 4000만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홀로 사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사회공헌기금 중 1500만 원은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홈런을 칠 때마다 10만 원씩 적립해 모은 돈이다. 서울메트로는 직원들이 낸 성금만큼 회사 측이 추가로 성금을 보태 2500만 원을 조성했다. 서울메트로와 두산베어스는 강북구와 강서구 등 기초생활수급자 5000가구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8개 구에서 홀로 사는 저소득층 노인 450명을 선정해 도시가스 요금을 대신 내줄 계획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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