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美, 군장비 한국 불법수출 재미동포 기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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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10일 항공우주국(NASA) 글렌 연구센터에서 일했던 재미동포 천모 씨(66)를 한국에 불법적으로 군사 장비를 수출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천 씨는 2000년 3월부터 5년여간 미국 군수품 리스트에서 보호품목으로 지정된 적외선 탐지기와 적외선 카메라 엔진을 허가 없이 한국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같은 불법행위로 벌어들인 8만3000달러에 대해 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미 법무부는 “천 씨가 연구센터에서 NASA 기술이나 관련 장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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