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신묘년, 토끼 이벤트 넘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5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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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5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올해 2011년은 지혜로움과 장수를 상징하는 동물, 토끼의 햅니다. 때문에 토끼와 관련된 행사들이 잇달아 열리고 있습니다.

(구가인 앵커) 각종 전시회에서부터 체험 이벤트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영상뉴스팀 김정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현장 환호성) 자막/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조련사와 한 팀이 돼 장애물 경기를 펼치는 토끼들.
거대한 몸집의 '자이언트 토끼'부터, 설빔을 곱게 차려입은 아기 토끼까지 그 모습도 다양합니다.
오늘은 한 살배기 토끼 '묘'가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

(인터뷰)허을호 조련사·토끼 '묘'/ 에버랜드 소속
"오늘 처음 이긴 거 같은 데요. 신기록으로 이겨서 매우 기분이 좋네요. 애(묘)에게 감사합니다."

신묘년을 맞아 토끼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 학습장도 마련했습니다.

(현장음) 이은송(9)/경기도 용인시
"토끼야, 맛있게 먹어."

(인터뷰) 최연화 어머니/경기도 용인시
"토끼들을 직접 체험, 만져볼 수 있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박물관에서도 토끼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은 겨울 방학을 맞은 아동들과 해외 관광객들을 겨냥한 '토끼 이야기 전'을 진행 중입니다.

토끼털로 만든 목도리에서부터 토끼와 관련한 역사적 유물 등을 모아놓은 자리입니다.

새해맞이 띠 동물전은 민속박물관이 1999년부터 시작한 연속시리즈 전시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습니다.

(인터뷰) 토비 브리스토우/호주 관광객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다. 토끼해가 된지 얼마 안됐으니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유통업계 움직임 또한 발 빠릅니다.

토끼만의 특성을 살린 각종 상품과 기획전을 통해 소비욕구를 자극합니다.

(인터뷰) 백승원 /홈 플러스 잠실점 선임
"올해는 토끼해라서 친근하고 포근, 귀여운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토끼) 쿠션이라든지 홈웨어 중심으로 구성해봤습니다."

(클로징 스탠드 업) 김정안 기자/영상뉴스 팀
슬기로움과 건강을 상징하는 토끼.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동아일보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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