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에 쌓인 눈… 오늘 낮부터 추위 풀린다

  • 동아일보

성탄절 연휴이자 올해 마지막 주말을 맞은 26일 전원생활의 안락함과 느긋함을 추구하는 ‘슬로 시티’의 한 곳인 전남 담양군 창평면 전통된장 제조 농가 장독대에도 흰눈이 수북하게 쌓여 눈을 쓸어내는 주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전국 곳곳이 꽁꽁 얼어붙는 한파가 이어진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며 “27일 낮부터 점차 날씨가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담양=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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