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구 KBO총재 출국금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공금 유용 명지건설 지원 의혹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동열 부장검사)가 최근 학교법인 명지학원 이사장을 지낸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검찰은 유 총재가 명지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이 학원을 명지건설 유상증자에 참여시키는 과정에서 교비 등 공금을 증자 대금으로 납입한 정황을 포착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유 총재가 다양한 수법으로 수백억 원의 자금을 부당 지원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