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교사의 동료교원 평가 점수는 초등학교가 4.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4.64점), 고등학교(4.56점) 순이었다. 교장에 대한 교사들의 평가는 초등학교(4.70점), 중학교(4.49점), 고등학교(4.37점) 순이었다. 학교별 평가 결과는 내년 2월 말 정보공시 사이트인 ‘학교 알리미’에 공개된다.
한편 교과부는 내년부터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개선해 초등학교는 교장, 교감, 담임교사만 필수로 하고 나머지 교사는 원하는 학부모만 평가하도록 했다. 또 중고등학교는 교장, 교감만 필수이고 담임교사를 포함한 나머지 교사는 희망에 따라 평가하게 했다. 학생 만족도 조사도 내년부터는 평가대상 교원별로 학급을 표집해 평가할 수 있게 했다.
평가에 참여하는 학부모 등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공인인증서나 휴대전화 인증, 공공 I핀(IPIN)을 활용해 평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체적으로 평가 문항 수를 줄이고 교원들은 동료평가 때 자기진단 자료를 제출하도록 권장하게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