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서·금사 뉴타운지구 촉진 10구역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뉴타운사업은 현재 △서·금사지구 △서구 충무지구 △영도 제1지구 △사하구 괴정지구 △부산진구 시민공원지구 등 5개 지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촉진 10구역 조합 설립추진위 승인은 서·금사지구에서만 세 번째다. 이 구역은 금정구 서동 210-5 일대 9만1141m²(약 2만7600평)로 용적률 826%(78층 이하)가 적용된 주거·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인근에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된다. 사업 절차는 조합 설립, 시공업체 선정, 사업시행인가, 감정평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서·금사 뉴타운사업은 서동, 금사동, 부곡동 일원 152만4456m²(약 46만1900평)에 1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구는 2만704가구 5만4380명. 2020년 개발이 끝나면 2만7000가구 7만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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