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지수 뺑소니 혐의 입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6일 19시 58분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탤런트 김지수(38, 여, 본명 양성윤)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 경 음주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유모(55) 씨의 택시와 부딪힌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적을 조회해 김 씨가 승용차를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김 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는 한편 "샴페인 다섯 잔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본인의 주장에 따라 위드마크 공식을 계산해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터넷 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