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드라마타운 재정부 타당성조사 통과

동아일보 입력 2010-09-13 03:00수정 2010-09-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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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억 투입사업 경제성 인정 이어 정책평가도 OK
2014년까지 엑스포공원내 국내최대 방송단지 추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안에 ‘반지의 제왕’ 같은 블록버스터를 만들 수 있는 대규모 ‘고화질(HD) 드라마타운’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HD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용편익 분석에서 경제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정책적 분석,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종합적 분석에서도 타당성을 확보한 것.

HD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현재의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이 2012년 HD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는 것에 맞춰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2014년까지 엑스포과학공원에 야외 세트장과 스튜디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데 885억 원을 투입한다.

드라마타운에는 특수시설 스튜디오와 컴퓨터그래픽 스튜디오, 대형 전천후 스튜디오 등 5개의 스튜디오가 들어서고 미술센터와 오픈세트장(근대세트 존) 등이 건립된다.

그동안 이 사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온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용지 제공(무상 임대)을 위한 행정적 절차에 착수하고 내년도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올해 10월 완공될 문화기술센터에 첨단영상기업을 집적화하는 첨단영상산업 드라마시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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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은 “HD 드라마타운이 조성되면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및 첨단영상산업도시 육성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1만8119명의 고용창출, 연 67만 명의 관광객 유치 등 1조2000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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