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공항 ‘세계 1위 5연패’ 자축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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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면세점 세일행사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부문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받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문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통공연 ‘천년의 소리, 하늘길을 노닐다’가 펼쳐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수상 기념으로 17∼31일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20여 가지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13일 중국 하이난(海南) 성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총회에서 세계 처음으로 5년 연속 세계 1위 공항상을 받았다.

공연은 세계 1위 공항 6연패를 다짐하는 ‘행운의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기민요, 부채춤, 궁중무용, 봉산탈춤, 혼례 시연을 마련한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구성된 ‘윙어스 밴드’와 대한항공 전직 승무원 합창단도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꾸민다. 여객터미널 내 6곳의 전통공예전시관, 전통문화체험관,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한다.

공항 면세점에서는 다음 달 12일까지 여행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노트북, 캠코더, 황금축구공(10돈) 등의 경품을 주는 ‘1등 공항 감사 세일’을 펼친다. 공연 및 세일 행사는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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