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딱 2년 남은 여수박람회… “상하이를 뛰어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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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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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여수사무실 현판식

여수박람회 조직위 사무실이 12일 여수에 문을 열었다. 사진 제공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여수박람회 조직위 사무실이 12일 여수에 문을 열었다. 사진 제공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는 12일 여수박람회 개막 2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박람회장 조성을 위해 전남 여수시청 돌산청사로 사무실 이전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 종로구 계동에 있는 조직위 사무실은 점차 축소된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 돌산청사에서 강동석 조직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이개호 전남 부지사, 류중구 여수엑스포시민포럼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현판식을 열었다. 조직위 이전은 박람회장의 각종 전시관이 착공되고 발주계획이 끝나 여수에서 할 일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돌산청사 1층에 조직위원장실, 건설본부장실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 공간(294m²·약 88평)을 마련했다.

7월에는 전시관 건설인력이, 내년 상반기까지 전시연출이나 박람회장 운영인력이 순차적으로 여수로 내려오게 된다. 박람회 개최 7개월 전인 2011년 10월경에는 조직위 인력 전체가 여수로 옮겨오게 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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