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 출범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 출범식이 24일 교내 제4합동강의동에서 열렸다. 글로벌인재학부는 국제화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다. 대학 측은 인문사회계열 30명, 자연계열 30명 등 이 학부 신입생 60명을 선발했다. 이 학부 재학생은 글로벌 리더십을 목표로 전공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공부할 수 있고 글로벌 체험 등 특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학비 면제는 물론이고 기숙사 지원 혜택 4년간 보장, 교재비와 장단기 어학연수, 해외인턴십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박병구 글로벌인재학부장은 “지구촌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인재학부만의 독자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 학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개별 지도 및 전담교수제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