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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링글스 조미료에 살모넬라균… 회수 조치
동아일보
입력
2010-03-10 10:36
2010년 3월 10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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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감자칩 프링글스에 들어간 조미료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데 따라 회사 측이 자발적으로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9일 a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주 인공 화학조미료인 식물성 가수분해 단백질(HVP)을 제조하는 '베이식 푸드 플레이버스'의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링글스 제조사인 '프록터 앤 갬플'은 문제의 HVP가 들어간 '레스토랑 크레이버스 치즈버거' 맛과 '패밀리 페이브스 타코 나이트' 맛 두 가지에 대해 자발적으로 회수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그러나 회수 조치된 두 가지 프링글스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프링글스 전체의 0.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HVP는 분말이나 반죽의 형태로 제조되며 고기 맛이나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 식품에 첨가돼 왔으며,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베이식 푸드 플레이버스'의 HVP를 사용하는 업체 가운데 56곳이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제조사는 FDA의 지적을 받은 이후에도 문제의 HVP를 계속 납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이 회사가 올해 1월 21일 살모넬라균 검출을 통보받았으나 다음 달인 2월15일까지 HVP를 계속 판매해 왔으며, 이 기간 HVP 제조 과정의 위생 상태도 개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동물이나 사람의 배설물에서 발견되며 감염될 경우 발열, 설사, 어지럼증, 구토,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건강한 사람들은 대부분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더라도 특별한 치료 없이 완치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의 경우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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