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동산투기 예상지역 서울시 상시단속 나서

  • 동아일보

서울시는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시내 주요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신고내용을 분석하고 거래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등 상시 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대상 지역은 송파구 위례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비롯해 개발제한 구역과 뉴타운·재건축(재개발) 지역 등 부동산 투기 및 불법 행위가 예상되는 곳이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 투기 거래나 부동산 거래질서를 해치는 움직임이 보이는 곳에 상시 지도단속반을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서울시와 각 자치구 공무원 59명으로 구성된 상시 지도단속반을 편성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해 왔다. 주요 지도 단속사항은 △무등록 중개행위 △떴다방(천막, 파라솔, 컨테이너 등) 시설물 설치 행위 △이중계약서 작성 행위 등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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