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설-대보름 도호부청사서 전통 체험 어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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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8일 민속놀이 행사

인천시는 15일 설 연휴와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남구 문학동 도호부청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5일에는 토정비결과 고구마 굽기, 두부 만들기, 맷돌 돌리기, 연날리기, 널뛰기 등의 민속 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시상식을 열어 각종 상품도 준다. 또 같은 날 휘모리잡가 공연과 화문석공예품(완초장)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28일에는 줄타기와 북 공연, 지신밟기, 무료 가훈 써 주기, 떡메치기 등의 민속체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명절문화를 축제화해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는 계기로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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