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국내시험 내일 예정대로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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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 입학 부정행위자
해당 학교에 통보하기로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시험지를 유출한 학원강사가 경찰에 붙잡혔지만 23일 SAT 국내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또 지난해 유출된 SAT 시험지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학생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징계할 것으로 보인다.

▶본보 18일자 1·3면 기사 참조
[단독]時差이용 SAT 부정행위 첫 적발
12시간 빠른 시험… “e메일로 美전송” 소문 사실로
작년 서울서 문제지 유출… 부정 의혹 잇달아
美GRE, 부정사례 잦은 한국 시험횟수 줄여

SAT 국내 시행기관인 미국교육평가원(ETS) 한국지사 관계자는 21일 “ETS와 (시험 주관사인) 칼리지보드에서 보낸 공문에 시험을 보지 않는다는 내용은 없다. 23일에는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TS에서도 한국지사에 본보 보도와 관련해 공문을 보내 “지난해 부정행위로 미국 대학에 입학한 학생에 대해선 ETS 정책에 따라 무효로 판단한 점수는 취소할 것이며, 해당 학교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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