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신천 둔치에 무료스케이트장 오늘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8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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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을 흐르는 신천 둔치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료 스케이트장이 개설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천 대봉교 부근 둔치 생활체육 광장에 가로 30m, 세로 61m 크기의 인공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18일 오후 2시 개장할 계획이다.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휴게실과 화장실, 관람석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회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시간당 1000원. 대구시는 지난해 겨울 47일간 신천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5만2000여 명이 이용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해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53-943-1632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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