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침술봉사’ 128명 수사받는 사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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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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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에는 최근 자원봉사자들로 넘쳐난다. 경찰도 이들을 조사하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을 돕던 자원봉사자 128명이 현행법 위반으로 고소당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발생했을까?
■ 관광버스 추락, 슬픔에 빠진 유림마을

모처럼 나들이에 나섰다가 관광버스 사고로 상당수 마을 어른이 화를 입은 경북 경주시 황성동 유림(柳林)마을. 수백 년간 울창했던 유림숲에는 아파트 단지가 빼곡히 들어서 마을 이름이 무색한 상태. 그런데도 주민들이 유림숲을 잊지 못해 비석과 제단을 세운 사연은 무엇일까.
■ 살인미수, 혼음… 수련원서 무슨 일?

경찰은 7월부터 정신수양 단체인 광주 H수련원을 수사했다. 5개월간 수사로 살인미수, 혼음 등 엽기행각이 밝혀져 수련원 회원 71명이 처벌받았다. 회원 상당수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모든 것이 수련활동’이라며 태연해한다던데…
■ 베트남, 러 잠수함 도입… 中긴장

베트남이 러시아에서 6척의 잠수함과 12대의 수호이 전투기 등 1975년 종전 이후 최대 규모로 무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난사(南沙)군도를 둘러싸고 베트남과 첨예한 갈등을 빚는 중국이 긴장하고 있는데….
■ 박주영 53일만에 시즌 4호골

축구에선 골을 허용하지 않더라도 골을 넣지 못하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골잡이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 17일 프랑스에서 날아온 대표팀 ‘킬러’ 박주영(AS 모나코·사진)의 골 소식은 팬들을 들뜨게 한다.
■ 의료선진화 정책 표류하나

의료채권 발행, 병원 인수합병(M&A) 허용, 병원경영지원 사업 허용…. 정부가 올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의료서비스 선진화 정책 중 일정대로 시행된 과제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리병원 도입 논란에 묻혀 지지부진했던 이 정책들이 내년에는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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