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가 매년 늘고 있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1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전남 출신은 80명으로 지난해 수시모집 합격자 65명에 비해 23% 늘었다. 이는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총원 2030명의 3.9%(지난해 3.3%)에 해당한다.
전형별로 보면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47명이 합격했고 특기자선발 전형 22명, 기회균형선발 11명 등이다. 이 중 특기자 전형에서는 전남과학고가 14명을 합격시켜 수시모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목포에서 17명의 합격자가 나왔고 순천 10명, 광양 7명 등의 순이었다. 전남의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는 2007학년도 23명, 2008학년도 58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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