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새마을 국제학술대회 9,10일 구미 금오산호텔

  • 동아일보

새마을운동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2009 새마을 국제학술대회’가 9, 10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27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해 서울대에서 열린 첫 국제학술대회 때 13개국이 참가한 데 비하면 갑절 이상 참가국이 늘었다.

한국새마을학회와 한국발전재단, 글로벌새마을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이론과 실천의 공유’를 주제로 △새마을운동의 역할과 평가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 △경제사회발전과 새마을운동 △지방자치와 새마을운동 △주민참여와 새마을운동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한다.

대회에 앞서 이승종 서울대 교수가 ‘세계화 시대의 새마을운동 모형’을,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대구경북 새마을운동의 발전과제와 방향’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해 축사를 한다. 글로벌새마을포럼 최외출 회장(영남대 교수)은 “새마을운동의 종주국으로서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지구촌의 빈곤을 몰아내고 공동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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