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관리비 최대 7배 차이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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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트라팰리스 ㎡당 1959원… 은평상림1단지는 285원

전국에서 아파트 관리비가 가장 비싼 단지는 서울 광진구 자양3동 ‘광진트라팰리스‘로 서울의 다른 단지보다 최고 7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1만465개 아파트단지의 올해 8월 사용분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광진트라팰리스가 m²당 1959원으로 가장 비쌌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에서 관리비가 가장 싼 곳은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마을1단지’(285원)로 광진트라팰리스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국토부는 “규모가 비슷한 아파트라도 노후 정도와 관리형태(자치관리 또는 위탁), 난방방식, 경비방법 및 경비원 수, 주민복리시설의 규모 등에 따라 관리비가 차이난다”고 설명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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