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영호남 손잡고 “여수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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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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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영호남 자치단체는 24일 여수시청에서 ‘남해안권 공동발전을 위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 협정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광현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 공동대표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병일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신정택 부산발전협의회장, 황금추 2012여수세계박람회범도민지원협의회 의장. 사진 제공 여수시청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영호남 자치단체는 24일 여수시청에서 ‘남해안권 공동발전을 위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 협정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광현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 공동대표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병일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신정택 부산발전협의회장, 황금추 2012여수세계박람회범도민지원협의회 의장. 사진 제공 여수시청

남해안권 공동발전 도모
부산-전남 등 지원협정 맺어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이하 조직위)와 영호남 자치단체들이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해안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직위와 영호남 자치단체들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900일을 앞둔 24일 전남 여수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2012세계박람회부산발전협의회, 전남도 범도민지원협의회, 여수시준비위원회, 부산시, 전남도, 여수시가 협약에 참여했다. 강동석 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과 박준영 전남지사, 오현섭 여수시장과 시민단체 대표 160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광·숙박 및 투자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인적 연결망을 구축하고 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협약은 남해안권 선벨트(Sunbelt) 지역이 하나가 돼 해양을 기반으로 녹색 성장(Blue Economy)을 하는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기공식(30일)이 열릴 여수세계박람회장 건립지인 여수신항 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동서 화합의 계기가 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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