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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 미분양아파트 1년새 56% 줄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09-11-13 07:29
2009년 11월 13일 07시 29분
입력
2009-11-13 03:00
2009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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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세일 vs 대규모 밀어내기
업계 감소 분석-전망 엇갈려
경제위기에도 광주지역 아파트 미분양물량이 일년 새 절반 이상 줄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는 “10월 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5751채로 가장 많던 지난해 11월(1만3277채)에 비해 7526채(56.7%)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분양 감소 추세는 지난해 11월 이래 11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10월에만 351채가 팔렸다. 광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완택지지구는 지난해 11월 미분양이 5908채였으나 현재는 849채만 남아 분양률이 91.5%에 이른다.
미분양 아파트를 평형별로 보면 전용면적 60∼85m²(18.1∼25.7평)가 2862채, 전용면적 85m² 초과 아파트는 2889채로 집계됐다. 소형 평형 아파트가 중대형에 비해 미분양 물량이 많이 줄었다.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에 대한 부동산업계의 분석과 전망은 엇갈린다.
수완택지지구처럼 건설업체의 ‘파격세일’이 효과를 본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지만 건설업체가 분양가 할인 및 일괄 전세전환 등 고육지책으로 ‘대규모 밀어내기’를 선택하면서 상당 물량이 부동산업계로 넘어갔다는 시각도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실물경기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다른 도시에 비해 빠르게 줄고 있지만 유동적 변수가 많아 중장기 전망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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