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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1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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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총장 선거가 17일 실시된다. 대구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4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7일 입후보자를 공고한다.
현재 이용두 총장(57)이 재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종한 교수(58·심리학과)와 홍덕률 교수(52·사회학과)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김종민 전 문화관광부 장관(60)은 외부 영입 케이스로 출마할 예정이다. 외부 영입은 교수 30명 이상이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저명인사’를 추천해 이뤄진다.
선거는 교수 450여 명과 직원 250여 명이 참여하는 투표로 진행된다.
직원의 투표율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2005년 선거의 경우 직원들은 1차 투표 13%, 2차 투표 7%가 반영됐다. 현재 직원들은 이 비율을 상향 조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총장선거관리위원회 박상규 위원장(생명환경학부 교수)은 “10일과 15일 유권자를 대상으로 후보들의 소견발표회를 열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선출되는 총장은 11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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