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길거리 덩크왕’ 박정민씨의 노하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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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8월 1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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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덩크왕’ 박정민씨의 노하우
재미 삼아 농구공을 잡았을 때부터 작은 꿈이 있었다. 멋지게 공중을 날아 덩크슛을 넣고 싶었다. 수천 번의 시도 끝에 처음 덩크슛에 성공했을 때는 세상을 다 얻은 듯했다. 9일 제1회 서머 스트리트 바스켓볼 페스티벌(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공동주최)의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박정민 씨(27·사진). ‘길거리 덩크왕’에 오른 그의 미소 뒤에는 진한 땀 냄새가 배어 있었다.
■ 원청 직원들의 상상초월 하청업체 갈취수법
‘수백만 원의 결혼 축의금에 자동차 할부금과 술값 대납까지….’ 원청업체 직원들의 하청업체 괴롭히기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12일 적발된 원청업체 직원들의 비리는 경찰이 “상상을 초월한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 납품을 미끼로 한 원청업체 간부들의 금품 갈취 수법을 알아본다.
■ ‘만국의 만국에 대한 무역투쟁’ 벌어진다
‘우리 장벽은 쌓고 남의 장벽은 깨고….’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보호무역주의를 둘러싼 국가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경제국이 선진국을 잇달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서 국제 법률분쟁도 과거와 다르게 전개되는 추세다. ‘만국의 만국에 대한 무역투쟁’이 벌어지는 셈이다.
■ 2인자 기업들 “옛기술 고쳐 신기술과 경쟁”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넘쳐나는 기술에 오히려 피로감을 느낀다. 이런 가운데 차라리 옛 기술을 조금씩 개량해 미래의 ‘차차세대’ 기술에 투자하겠다는 기업들이 있다. 1위 사업자가 아닌 이른바 ‘2인자 기업’들이다. 이들의 개량형 기술과 미래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 주인 잃은 편지들의 일생을 따라가 보니
사이버 세상에서 잘못된 주소로 보낸 e메일은 곧바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주소가 명확하지 않거나 배달이 어려운 현실 세계에서의 우편물은 길을 잃고 쓰레기가 된다. 그렇다고 곧장 쓰레기통으로 직행하지는 않는다. 주인 잃은 편지의 일생을 따라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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