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안동시-태국 ‘탈 총회’ 공동개최 각서 체결

  • 입력 2009년 6월 11일 06시 29분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총회가 11월 12∼14일 태국 방콕에서 각국의 탈 전문가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총회를 위해 IMACO 회장인 김휘동 경북 안동시장은 18일 방콕에서 태국 문화부와 공동 주최를 위한 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IMACO는 2006년 9월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35개국 탈 전문가들이 참석해 창립총회를 열었다. 세계 각국의 지역 정체성을 표현하는 차원에서 탈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교류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총회에서는 안동의 국제탈춤축제가 한국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은 것을 회원국들에게 통보해 안동과 한국의 탈 문화를 지구촌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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