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市 주요관광지23곳 내일부터 무선인터넷 서비스

  • 입력 2009년 4월 28일 06시 47분


앞으로 부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무선인터넷(WiFi) 이용이 가능해진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두루누리(유비쿼터스) 무선인프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이날부터 주요 관광지 등 23곳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멀티미디어 기기(노트북, PDA, PMP 등)를 이용해 해당 지역에서 무선서비스 ID인 ‘Dynamic Busan’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면 ‘유비쿼터스 부산관광’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해당 지역의 관광, 교통정보 서비스 등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부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10곳(광안리, 송도, 송정, 다대포, 일광해수욕장,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태종대, 동백섬, 을숙도문화회관)에 웹 카메라도 설치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8억2000만 원을 투입했다. 무선인터넷 설치장소는 △해수욕장은 광안리, 송도, 송정, 다대포, 일광 △관광지는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태종대, 어린이대공원, 동백섬, 금정산성 △다중집합지는 광복로, 부산역광장, 서면, 부산종합운동장, 시청, 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 △문화시설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미술관, 을숙도문화회관 △스포츠시설은 삼락강변체육공원, 강서체육공원, 북구문화빙상센터 등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2007년 이미 설치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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