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EIDOS)’을 주제로 한 전시가 20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유성구 도룡동 모리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동덕여대 디지털공예과를 졸업하고 현재 홍익대 일반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신인작가 이수연 씨의 첫 개인전이다. 섬유미술은 직조와 바느질로 섬유를 짜고 엮어 형상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표현 양식. 작가는 자연의 미물(微物)에서 무수히 많은 조형적 시각적 형상을 발견해 이번 전시회 11개 작품에 구현했다. 이 작가는 “섬유예술 분야는 예술 가운데 인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고 인간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042-867-7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