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의 ‘얼굴’이 달라졌다

  • 입력 2009년 4월 14일 06시 43분


제주도는 도기(道旗)와 도시 브랜드(사진), 캐릭터, 명품 인증마크 등을 새로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도기는 통합이미지 상징마크를 중심으로 환태평양의 제주바다와 한라산, 국제자유도시로 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도시 브랜드는 ‘온리 제주(Only Jeju) 아일랜드’로 정해졌다. 국내 유일의 특별자치행정을 구현하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상징한다.

캐릭터는 ‘돌이’와 ‘소리’. 화산섬의 현무암을 상징하는 돌이와 제주 해녀의 옷을 입힌 소리로 형상화 됐다. 소리는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할 때 수면위로 떠오르며 내뱉는 긴 숨인 ‘숨비소리’에서 따왔다. 명품인증 마크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에서 생산된 상품 등에 쓰인다. 새로운 도기 게양식과 이미지 상징물 선포식은 20일 열린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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