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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12일 0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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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은 2003년 ‘한의고전 명저총서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에 착수해 720여 종에 이르는 유명 한의서를 웹사이트(jisik.kiom.re.kr)에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의방유취(醫方類聚)’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등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의서와 임상기록 등을 비롯해 치매예방 및 총명체조 등 건강의료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일반인들도 의서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문과 함께 해석도 제공한다.
연구원은 올해에는 ‘청강의안’ ‘진양신방’ ‘진우신방’ 등 300여 종의 고전 의서를 추가로 탑재할 예정. 청강은 조선시대 황실 전의로 명성을 얻은 청강 김영훈 선생이 남긴 의서이며 진양신방 등은 조선시대 후기 형제 명의로 이름을 날린 허초객, 허초삼 형제가 저술한 책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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