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단신]홍두선 옹 기증 유물 967점 공개

  • 입력 2008년 8월 13일 03시 07분


■홍두선 옹 기증 유물 967점 공개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북부경찰서장 등을 지낸 홍두선(80) 옹으로부터 올해 2월 기증받은 전적류(典籍類) 등 유물 967점을 13일부터 공개한다. 이들 유물 중에는 영가진각대사증도가(永嘉眞覺大師證道歌), 진실주집(眞實珠集) 등 조선 초기에 발간된 보물급 귀중본이 다수 포함돼 있다. 1960년대 초 진주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면서 고미술품 수집을 시작한 홍 옹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 매달 월급을 쪼개 문화재를 수집해 왔다고 박물관 측은 전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