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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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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 사업을 제안한 대양종합건설과 인천관광공사를 공동사업 시행자로 선정해 1단계로 월미도∼월미산 전망대 간 750m 구간에 케이블카를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월미산 케이블카는 내년 하반기에 개통될 월미 모노레일과 해양과학관, 월미친수공간과 연계되는 주요 관광사업으로 평가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작업을 벌인 뒤 케이블카 설치 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대양종합건설은 이 구간에 8인승 케이블카 10대를 투입하기로 했으며, 요금은 1인당 3000원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2단계로 월미산 전망대와 인천 연안부두 간 1970m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구간엔 56인승 케이블카 2대가 운행되며, 요금은 1인당 5000원 정도로 예상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