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 삼학도에 요트계류장

  • 입력 2008년 6월 20일 07시 40분


전남 목포시 삼학도 앞바다에 요트가 뜬다.

목포시는 소삼학도와 중삼학도 사이 7370m²에 50피트짜리 요트 32척을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이 7월 완공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계류장과 주차장, 레포츠 교육장 등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클럽하우스는 내년 2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7월 열리는 해양스포츠 제전 때 계류장을 임시 개장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마리나 시설을 당초 북항에 설치키로 했으나 공유수면 매립 등에 따른 문제로 삼학도 내항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삼학도 내항을 서남권 해양관광레저 거점항구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요트산업 기반 시설이 준공되면 고용 효과와 전국요트대회 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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