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도 7월부터 ‘차량 총량제’

제주도는 관광 차량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시 우도에 7월 1일부터 ‘차량 총량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주말과 여름철 피서기에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은 물론 경관 및 생태계 훼손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자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섬으로 들어가는 차량 최대 대수를 하루 605대로 제한하기로 했다. 차량총량제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과 제주도 도시교통정비촉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