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산 옛 출판문화단지 용지 개발 공청회

  • 입력 2008년 3월 27일 03시 01분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경기 일산신도시의 옛 출판문화단지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양시는 26일 “옛 출판문화단지 터를 주상복합 용도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 16일경 주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37 옛 출판문화단지 터는 10만8000m²로 일산신도시가 개발될 당시에는 출판 관련 업종으로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출판단지가 경기 파주시로 옮겨갔고 1998년 이 터를 매입한 사업자가 주거용으로 개발하겠다며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특혜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업승인이 나지 않아 10년 동안 빈 터로 남아 있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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