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공릉동 왕릉전시관 내년 7월 들어선다

  • 입력 2008년 3월 13일 03시 03분


문화재청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왕릉전시관 공사를 최근 시작했다. 지상 1층 규모로 44억 원을 들여 내년 7월 완공한다.

전시관은 태릉·강릉 전시관과 조선왕릉 전시관으로 나뉜다.

태릉·강릉 전시관은 중종의 두 번째 왕비 문정왕후의 능인 태릉과 명종과 그의 비 인순왕후를 함께 모신 강릉의 역사와 구조를 알 수 있게 꾸민다. 조선왕릉 전시관에서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국장 의례와 제례를 볼 수 있다. 태릉·강릉 입장료 외에 전시관 관람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노원구 관계자는 “태릉·강릉을 찾는 관람객은 왕릉 현장 답사에 앞서 충분한 사전지식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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