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맛있는 브런치 오페라

  • 입력 2008년 3월 11일 06시 38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간단한 식사와 함께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오페라(Brunch Opera)’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주부 등에게 평일 오전에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지역 오페라 관객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입장료(1만5000원)에는 샌드위치와 과일, 음료 등 간단한 식사비용이 포함된다. 식사를 하지 않고 오페라만 관람하면 입장료는 1만 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최근 전국의 오페라 배우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공연 참가자를 뽑았다.

브런치 오페라는 기존 오페라 작품에 연극적인 요소를 부각시키는 등 색다른 연출을 할 예정이다.

공연 작품은 풀랑크의 단막 오페라 ‘목소리’,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등 9가지다. 053-666-6000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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