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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10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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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장부와 컴퓨터 파일 등을 분석하는 한편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학원 관계자와 응시생들의 휴대전화 발신·수신 기록을 조회해 문제가 사전에 유출됐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J학원 측은 지난달 15일 치러진 홍익대 미대 입시 실기시험 문제를 학원생들에게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30분 전에 시험장으로 옮겨지던 석고상과 소품을 보고 일부 수강생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는 학원 측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