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접경지역 개발 1222억 지원

  • 입력 2008년 1월 16일 0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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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낙후된 접경지역 개발을 위해 올해 정부로부터 1222억 원을 지원받아 9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접경지역 지원사업이 시작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지원액 1093억 원보다 129억 원(11.8%)이 증가한 규모다.

도는 278억 원을 들여 마을 도로와 주민 체육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고 정주생활 환경개선 24개 사업에 402억 원, 관광자원 조성 8개 사업에 56억 원, 산림환경 및 보전 18개 사업에 274억 원, 남북교류 및 통일기반 조성 2개 사업에 73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사업설명회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늦어도 2월까지 발주 준비를 완료한 뒤 3, 4월경 일제히 공사를 착공해 올해 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접경지역 지원사업은 2003년 정부의 접경지역 종합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난해까지 384개 사업에 5468억 원이 지원됐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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