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정원 배정률 서울권 52% 1040명

  • 입력 2007년 12월 14일 03시 02분


2009년 개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총입학정원 2000명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서울권역에 1040명,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지방 4개 권역에 960명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쿨 설립 인가 대학을 선정하는 법학교육위원회는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서울권역과 지방의 총정원 배정 비율을 52 대 48로 결정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현장 조사와 배정 작업 과정에서 정원의 5%(100명)가량은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배정 비율이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

로스쿨이 대학별로 50∼150명씩 25곳가량 선정될 경우 서울권역에선 13∼15곳, 지방에선 10∼12곳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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