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육부, 경북대-상주대 통합 가승인

교육인적자원부가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을 가승인했다.

경북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경북대와 상주대 간 통합이 가승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은 내년 2월 국무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입학정원 5033명, 교수 1100여 명의 통합 경북대는 내년 3월 출범하게 된다. 두 대학은 지난달 7일 교육부에 통합 합의서와 통합 사업지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두 대학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소 진통이 있었지만 통합 가승인이 이뤄진 만큼 후속 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