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미래 도시’ 인천의 모습은

  • 입력 2007년 11월 15일 0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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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인천에서 열리는 ‘2009 세계도시엑스포’의 행사장이 최근 착공됐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3공구 내 50만 m²의 터에 2009년 6월까지 900억 원을 들여 행사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엑스포기념관(연면적 2600m²)과 주제영상관 도시문명관 인천관 등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세계도시관 한국도시관 기업관 커뮤니티관 세계문화마을 등 11개의 전시시설도 건립된다.

2009년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간 열리는 엑스포에는 세계 200여 개 도시와 1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초청된다.

미술비엔날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디자인페어 등 65건의 핵심 행사와 세계민속퍼레이드, 영화제 등 120건의 문화예술행사도 개최된다.

시는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참가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유치하고, 국제마라톤대회, 세계 명문클럽 초청 축구대회 등 40여 개 이벤트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기간에 외국인 60만∼70만 명을 포함해 총 1000만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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