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내년 예산 2조8814억원… 8.6% ↑

  • 입력 2007년 11월 1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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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8.6% 증가한 2조8814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8.6% 증가한 2조4597억 원, 특별회계는 8.5% 증가한 4217억 원이다.

세입의 경우 지방세 5830억 원, 세외수입 751억 원 등 자체 수입이 6581억 원으로 올해에 비해 5.3% 증가하고 중앙 의존 수입은 지방교부세 5150억 원과 국고보조금 1조2566억 원 등 1조7716억 원으로 10.7% 증가했다.

지방채는 올해 400억 원에서 100억 원이 감소한 300억 원을 발행한다.

세출의 경우 인건비 2074억 원과 법정경비 등 경상예산이 6134억 원으로 올해보다 4.6% 증가했으며 보조사업 및 자체사업 등 사업예산은 1조7488억 원으로 12.2% 증가했다.

특히 ‘경제선진도, 삶의 질 일등도’ 실천을 위해 복지 분야에 4535억 원, 교육 분야 265억 원, 산업경제와 사회서비스 분야에 3116억 원을 편성하고 도내 2시간대 생활권 구축 마무리를 위해 1941억 원을 투자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예산은 인건비 등 경상경비를 줄이고 도민 복지와 교육,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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