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벌교꼬막 맛 보세요… 9일부터 사흘간 참꼬막 축제

  • 입력 2007년 11월 5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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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한 벌교 꼬막 맛보러 오세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벌교 참꼬막 축제’가 9일부터 사흘간 전남 보성군 벌교읍과 대포리 갯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올해 초 벌교 여자만 개펄이 국제습지보전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것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 첫날 벌교제일고교 운동장에서는 읍민의 날 행사와 군민노래자랑, 전남도립국악단 공연이 펼쳐지고 10일에는 판소리 국악 공연, 남미 민속 공연, 방송사 축하 공연 등이 열린다.

11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과 마술 공연, 소설 태백산맥 연극, 평화통일 음악회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꼬막 삶고 시식하기, 꼬막 까기, 녹차 시음 등 부대행사가 이어지고 벌교가 주무대인 소설 태백산맥의 문학기행 행사도 준비돼 있다.

대포리 개펄에서는 꼬막 캐기와 꼬막 널배 타기 등 개펄 체험행사도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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