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총기사고 사격훈련 분대장 숨져

  • 입력 2007년 10월 26일 0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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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경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사격훈련장에서 훈련병들의 사격훈련을 돕던 분대장 이모(22) 일병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

육군훈련소에 따르면 이날 K2 소총 실탄에 맞은 이 일병은 인근 육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4시간여 만인 오후 8시 반경 숨졌다.

이 일병은 사고 당시 30연대 2교육대 훈련병들이 사격훈련을 끝낸 뒤 사선(射線) 뒤쪽 계단에서 탄피를 회수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일병은 훈련병이 사용한 총을 대신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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