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강진군에 초대형 야구공원 만든다

  • 입력 2007년 10월 10일 0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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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 대규모 야구 공원이 조성된다.

강진군은 최근 ㈜강진 베이스볼 파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09년까지 총 200억 원을 들여 도암면 학장리 일대 17만553m²에 베이스볼 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베이스볼 파크에는 정규 야구장 4면, 내야 연습장 및 리틀 야구장 2면, 실내 연습장 2면, 체력단련장, 유스호스텔,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번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강진 베이스볼 파크는 스포츠 전문 시설업체인 ㈜스포츠 테레카의 계열사로, 인천 문학구장과 서울야구장 등의 시설 공사에 참여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베이스볼 파크가 들어서면 기존 11면의 축구장 등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돼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민자 유치로 추진되는 만큼 투자 기업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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