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쾌속’ 민원서비스 통합창구서 3시간내 처리

  • 입력 2007년 6월 1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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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통합증명민원창구 등 혁신 민원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는 주민등록 등(초)본, 호적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의 민원업무를 한곳에서 모두 발급받을 수 있는 은행 창구식 통합증명민원창구를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또 기한이 있는 민원전담팀인 ‘하나로 민원창구’를 설치하고 전담처리요원 7명을 배치해 다음 달부터는 현재 3∼7일 걸리던 민원처리기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기한이 있는 민원에 대해서는 접수에서 종결 시까지 처리 및 진행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민원인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안내한다.

강남구는 민원서류를 받기 위해 구청을 다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다음 달부터 택배비용 3000원을 부담하면 민원서류를 택배로 받는 민원서류 택배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또 이달부터 시민들의 민원상담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콜센터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구청을 찾는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스템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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