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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5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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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여 개 초·중·고교 기독교 신자 교사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학생정직 운동' 첫 회로 표절방지 운동을 추진하며 뒤이어 음란물 거절하기, 인터넷 다이어트 운동, 욕설추방하기, 학교폭력추방하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단체의 서헌희 학교사역팀장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한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초등학생까지도 인터넷에서 자료를 베껴 독후감을 내고, 친척이나 과제 대행업체에 과제를 대신 맡겨 제출하는 경우가 흔하다"며 "초등학생부터 표절이 나쁜 것임을 강하게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좋은교사운동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아 학교의 동아리와 학생회 등 소규모 그룹을 중심으로 서명용지, 홍보 포스터, 현수막 등을 제공한다. 이 단체는 '표절을 하지 않겠다'고 서명한 학생 명단을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 전시해 학생 스스로 표절방지 다짐을 잊지 않고 실천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조은아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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