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수해실종자 10개월 만에 발견

  • 입력 2007년 5월 18일 17시 18분


지난해 7월 강원 인제지역에 내린 집중폭우 때 실종됐던 40대 남자의 시신이 10개월 만에 발견됐다.

인제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20분경 인제군 남면 관대리 양구대교 인근 소양호에서 이모(45.경기 양평군) 씨의 시신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해 7월15일 직장동료와 함께 인제지역을 방문했다가 집중호우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인제지역 집중호우 인명피해는 사망 19명, 실종 10명으로 집계됐다.

인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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